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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5일 목요일

B.C. 327 알렉산더대왕의 인도 침략(The Conquests of Alexander The Great)(영어+번역)


[336 BC-323 BC]



인도에 눈독을 들이는 알렉산더

알렉산더 대왕은 유럽 동남부 지역의 마케도니아를 정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페르시아 왕조를 무너뜨렸고, 아카메니안(Acharmenian) 제국까지 정복했다. 나아가 알렉산더는 당시 인도의 왕을 정복하기로 맹세했고, 그의 군대는 힌두쿠쉬(Hindukush) 산을 건너 인도로 향했다. 카불(Kabul)에서 병력을 재정비한 그의 군대는 마사가(Massaga)와 아오르노스(Aornos)의 요새를 우선 탈환했다.
알렉산더는 저 멀리 어딘가 그리스라는 나라에서 왔다. 그리고 그 곳은 지평선 저 너머에 있다고 전해졌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그가 단지 21살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는 제룸(Jhelum)강을 건너 인도의 파우라반(Pauravan)왕을 공격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 지역은 매우 자원이 풍부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파우라반 왕은 이 공격에 대해 대규모의 반격을 하기로 결심한다.


알렉산더, 파우라반 왕을 무너뜨리다


기원전 326년, 알렉산더는 오힌드(Ohind)지역의 정글 밀집지역을 뚫고 지나갔다. 그리고 인더스 강을 건너 제룸 강으로 행군을 계속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타씰라(Taxila)왕국의 암비(Ambhi)왕의 협조를 구할 수 있었으며, 그의 군대는 더욱 강해져 갔다.
이에 대해 파우라반 왕은 3만명의 군사와 말, 그리고 코끼리 부대를 준비했다. 결국 알렉산더와 파우라반의 두 대군을 제룸강에서 맞부딪히게 되고, 파우라반 왕은 격렬히 반격했으나 결국 무너지고 만다.









알렉산더, 인도를 떠나다

알렉산더는 제룸강 정복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발걸음을 옮겨 베아스(Beas) 위쪽의 첸나브(Chenab)와 라비(Ravi) 곡창지대를 손에 넣고자 한다. 여기서 이 알렉산더의 전략은 그리스 통치자들의 고전적인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부족과 왕들을 정복한 그는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직물, 보석, 호랑이 등등 많은 전리품을 획득 할 수 있었다. 그는 계속해서 갠지스 강 지역까지 정복하려 했으나, 그의 군대는 너무 지쳐있었고,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멈추게 된다.

알렉산더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제룸 강으로 돌아간다. 그 때 당시 그는 곳곳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왜냐하면 말라바스(Malavas) 부족 요새를 공격할 때 저항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고통을 참고 그는 꿋꿋이 바루치스탄(Baluchistan) 사막을 건넜고, 드디어 바빌론에 도착했다. 그리고 기원전 323년, 그가 바빌론에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죽고 만다.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 국경지역에서의 군림은 기원전 4세기에 들어 많이 약해졌다. 하지만 그의 끈질긴 정치활동은 무너져가던 제국주의를 부활시켰고, 인도와 그리스의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었다. 이 와중에 인더스 강 주변을 점령하고 있던 마케도니아 왕조는 심각하게 무너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양한 정치세력들을 하나로 통합시켰으며 나중에 마우리아 왕조가 인도제국을 통일하는데 커다란 초석을 제공하게 된다.







(원문)
The throne of Macedon in south-east Europe has been occupied by Alexander. Having defeated the last of the Persian rulers and conquered the Acharmenian empire, Alexander has vowed to conquer the Indian satraps. His army has crossed the Hindukush mountains and is strengthening its position near Kabul. He has captured the fortresses of Massaga and Aornos. Alexander is from a far off land called Greece. This is reportedly beyond the horizon.
The astonishing fact about this he is just 21 years old! It's known from well-placed sources that he is planning to launch a major attack on the Pauravan king across the Jhelum river. The Pauravan king is planning a massive counter attack.


Alexander defeats the Pauravan King

India, 326 BC: Alexander moves through the dense jungles of Ohind. Then, having crossed the Indus river and secured the help of the Ambhi, king of Taxila, Alexander marches on to the Jhelum. The Pauravan king with an army of 30,000 soldiers, horses and elephants provided fierce resistance but was eventually defeated.
When Alexander asked the Pauravan king to bow, the latter answered, "Act like a King". Impressed by the Pauravan king's efforts he has given him back his kingdom.


Alexander leaves India

Alexander has moved further. He concentrated on capturing the Chenab and Ravi plains upto Beas. This strategy of Alexander is typical of the great Greek rulers. Having conquered several tribes and satraps, Alexander has received many presents including brocades, gems, tigers, etc. He wanted to move further towards the Ganges valley, but has been stopped by his tired troops.

So with a heavy heart, Alexander has retraced his steps to the Jhelum. He has been severally wounded while storming one of the citadels of the powerful tribe of Malavas. Through the desserts of Baluchistan and with terrible sufferings, he has reached Babylon. And in 323 BC , not very long after his return to Babylon, Alexander dies.

"The hold of the great king [Alexander] on the Indian frontier slackened considerably in the fourth century BC. The arduous campaigns of Alexander restored the fallen fabric of imperialism and laid the foundation of a closer contact between India and the Hellenic world. The Macedonian empire in the Indus valley no doubt perished within a short time. But the Macedonian had welded the political atoms into one unit and thus paved the way for the permanent union under the Mauryas."


Copyright : IndHistory.com
번역 : 김태훈


태수, 요새,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직물, 침울하게/풀이 죽어서, 발길을돌리다, 약해지다, 끈질긴/힘겨운, 구조/직물, 용접하다/하나로 합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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