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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3일 금요일

B.C. 180 마우리아 왕조의 몰락과 숭가 왕조의 등장(Fall of the Mauryas & Rise of the Sungas)(영어+번역)

마우리아 왕조의 몰락

아쇼카 왕은 37년동안 마우리아 왕국을 통치하다가 기원전 232년에 죽었다. 그는 전쟁을 포기하고 왕국내에 평화를 전파하는 데 힘썼었다. 아쇼카가 죽은 후 7명(혹자는 10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의 왕이 50년간 마우리아 왕국을 다스렸다. 그러다가 결국 마우리아 왕국은 분열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왕국의 몰락을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한다. 한쪽에서는 아쇼카왕 지배 당시 전쟁을 지양했던 정책이 군대를 약하게 만들었고, 결국 몰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또 한쪽에서는 아쇼카 왕이 죽은 이후 왕들이 거대한 영토를 다스리기엔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우리아 왕국 시민들의 생활
(Roshan Dalal의 "A History of India for Children"에서 참조)

마우리아 왕조때 많은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갔다. 그들은 쌀, 밀가루, 보리, 면, 야채 등을 재배했다. 그리고 이외의 사람들은 예술가들이었다. 그들은 마우리아 전기 때 활발하게 활동했고, 각기 다른분야에 있어 매우 전문적이었다. 예를 들면 직물, 나무, 상아 장식물, 또는 향수, 질좋은 돌을 이용한 보석세공, 철/구리 세공품, 빛나는 검은색 주전자 등이 그들이 만들었던 물건들이다. 각종 거래꾼과 상인들은 땅/바다 가릴 것 없이 왕성하게 물건들을 팔며 다녔다. 군인들은 왕국을 지켰으며 수상과 공무원들은 왕을 보좌했다. 철학자와 종교 관련 종사자들은 왕국을 돌아다니며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그리고 삶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우리아 왕조의 기둥조각
마우리아 왕조의 사람 얼굴 조각



숭가(Sungas) 왕조

마우리아 왕조의 마지막 왕은 브리따드라따(Brithadratha)였다. 그는 기원전 185년, 당시 최고사령관이었던 푸쉬야미트라 숭가(Pushyamitra Sunga)에게 죽음을 당한다.

마우리아 왕조의 몰락과 함께 인도는 정치적 결합력을 잃게 된다. 그리고 푸쉬야미트라 숭가는 마가다(Magadha)와 주변 지역의 통치자로 군림하게 된다. 안타까운 사실은 숭가가 새로운 왕국을 새우면서 라즈푸타나(Rajputana), 말와(Malwa), 펀잡(Punjab) 등의 인도의 북서부지역은 외국의 왕들에게 넘어갔다는 것이다. 대신 숭가는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나르마다(Narmada)지역까지 지배하게 되었고, 자란다르(Jalandhar)와 시아코트(Siakot)(펀잡 내 지역)등의 북서부 지역도 점령하여 지배하게 된다.

푸쉬야미트라 숭가는 기원전 187년부터 151년까지 36년을 지배한 후 죽었다. 그의 왕위를 이은 사람은 바로 그의 아들이었던 아그니미트라(Agnimitra). 이 왕자는 인도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인 칼리다사(Kalidasa)의 연극에 등장하는 영웅이기도 하다.
아그니미트라는 비디사(Vidisa)와 동부 말와(Malwa)지역의 신 베스나가르(Modern Besnagar)에서 새로운 궁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질없게도 숭가(Sungas) 왕조의 힘은 결국 약해졌으며 숭가 왕조때 총 10명의 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숭가 왕국 시대의 인도 정세



칸바(Kanva) 왕조(기원전 75년 ~ 기원전 30년)


기원전 75년, 숭가 왕조의 마지막 왕은 칸바 왕조의 바수데바(Vasudeva)에게 밀려나게 된다. 바수데바는 숭가 왕조로 하여금 그들이 전에 지배하던 지역의 변두리에 대한 모호한 통치권을 보장해주었다.(아무튼 칸바와 숭가는 공존했던 셈이다 - 번역자 주) 그리고 마가다(Magadha)에서 4명의 왕들이 차례로 지배를 하게 된다.
기원전 30년, 서구 세력들이 몰아닥치면서 칸바스 왕조와 숭가 왕조가 모조리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동부 말와(Malwa)지역은 새로운 서구 지배자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원문)
Fall of Mauryas

Emperor Ashoka ruled for 37 years. He died in 232 BC. During his reign he gave up war and preached peace in the kingdom. Seven kings (some say 10) followed Ashoka within a period of 50 years. The Mauryan empire was breaking up. There are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fall of the kingdom. Some say that since the later part of Ashoka's reign was devoid of wars, the military were inactive and this weakened them. Others say after Ashoka there were no strong kings to rule such a vast empire.

Life of People in Mauryan Empire

Extract from "A History of India for Children" by Roshan Dalal:

Many people were agriculturists. They grew rice, wheat, barley, pulses, cotton and vegetables. Others were artisans. They specialised in different crafts, as in the earlier period. Textiles, wooden, and ivory objects, perfumes, jewellery from semi-precious stones, items of iron and copper and the shining black pottery described earlier, were among the things they made. Traders and merchants carried goods to far-off places by land and sea. Soldiers defended the kingdom. Ministers and officials helped the king. Philosophers and religious people wandered through the kingdom in search of the truth about life and death, and why life existed.



Sungas Dynasty

The last ruler of the Mauryan dynasty was Brithadratha. He was killed by his own commander-in-chief Pushyamitra Sunga in 185 BC.

With the fall of Mauryas, India lost its political unity. Pushyamitra Sunga became the ruler of the Magadha and neighbouring territories. The north-western regions comprising Rajputana, Malwa and Punjab passed into the hands of the foreign rulers. The kingdom of Pushyamitra was extended upto Narmada in the south, and controlled Jalandhar and Sialkot in the Punjab in the north-western regions.

Pushyamitra died after ruling for 36 years (187-151 BC). He was succeeded by son Agnimitra. This prince is the hero of a famous drama by India's greatest playwright, Kalidasa. Agnimitra used to hold his court in the city of Vidisa, modern Besnagar in Eastern Malwa. The power of the Sungas gradually weakened. It is said that there were ten Sunga kings.


Kanva Dynasty (75BC - 30BC)

The last ruler of the Sunga dynasty was overthrown by Vasudeva of the Kanva dynasty in 75 BC. The Kanva ruler allowed the kings of the Sunga dynasty to continue to rule in obscurity in a corner of their former dominions. Magadha was ruled by four Kanva rulers. In 30 BC, the southern power swept away both the Kanvas and Sungas and the province of Eastern Malwa was absorbed within the dominions of the conqueror.


Copyright : Indhistory.com
번역 : 김태훈


~가 결여된, 보리, 기술, 상아, 최고사령관, 통치권(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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