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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4일 화요일

짧지만 강한 여운이 남는 시 두 편


고찬규

섬을 섬이게 하는 바다와
바다를 바다이게 하는 섬은
서로를 서로이게 하는
어떤 말도 주고받지 않고
천 년을 천 년이라 생각지도 않고



Fairy Tale


Gloria Vanderbilt

There once was a child
Living every day
Expecting tomorrow
to be different from today.






시의 길이가 중요한가.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겨 있는 작가의 깊은 영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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